한솔솔파크 32평 인테리어
발코니를 확장해 거실을 창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연속된 면으로 다시 짰다.
천장은 평천장으로 눌러 공간을 높고 가볍게 열고, 창가에는 전동 블라인드를 두어 시간에 따라 빛의 양을 유연하게 조절한다.
TV 벽은 무늬목 필름으로 감싸고 간접조명 박스를 더해 차분한 무게중심을 만들었다.
맞은편 벽의 히든도어는 간살 프레임을 벽과 같은 비례로 맞춰, 문이 아니라 패턴의 일부로 스며든다.
ㄱ자 동선을 따라 조리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배치를 정리했다.
상·하부장을 같은 톤으로 맞춰 면의 일체감을 세우고,
싱크와 작업대를 길게 이어 조리 공간을 넉넉히 확보했다.
상부장 하부에는 간접조명을 넣어 작업 시야를 밝히면서 공간에는 은은한 깊이를 더했다.
장식을 덜어낸 자리에 결과 톤만 남아 주방이 조용히 정돈된다.
벽걸이 수전과 일체형 세면대로 면을 비워 좁은 폭에서도 답답함을 지웠다.
벽 일부는 집 전체와 같은 간살 모양으로 타공해 공간의 언어를 욕실 안까지 이었다.
거울은 적정 비례로 계획해 시야를 넓히고, 변기 공간은 따로 분리해 사용성을 나눴다.
기존 젠다이는 그대로 살려 실용을 챙기며 마감을 정리했다.